사랑하는 시흥성문교회 성도님들께 보고합니다.

줌마들의 일탈을 꿈꾸며 지난 5월 20일 토요일에

5여전도회 회원 12명이 

(당일 사정에 의해 불참한

고은혜권사: 남편집사 허리를 다침. 이미숙집사 가정에 일이 발생, 홍현수집사 코로나 격리중)

교회 자동차 2대에 나누어타고 

충남 당진으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멋지고 훌륭한 날을 주셔서 우리의 여정에 함께 해주신

우리 주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왜 그리 먼 곳으로 가느냐는 그 한마디에 

외출하는 자녀에게 차 조심하라며 조심을 당부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느끼면서도

당진은 멀지 않는 가까운 곳이라고 걱정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툭~ 던진 한마디에 아무 말씀도 하지 못하시고 

잘 다녀오라시며 뒤에서 하루종일 기도하신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로 잘 다녀왔습니다.

시골 아주 작은 학교가 더 이상 아이들이 없어 폐교가 되어 변신을 거듭해 

일상에서 지친 이들을 위로하며 힐링해주는 미술관이 되었다네요.

아미 미술관을 다녀 당진에서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로드 1950 카페에서 수다 삼매경을 즐긴 후

제주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느낌도 담고

하하, 호호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유림 아빠가 좋아한다며 한 손 가득 사온 배권사님의 김부각을 시작으로 

너도나도 저녁 찬거리를 찾아 하이에나처럼 돌아다니는 줌마들은 여전히

시흥에 두고 온 가족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의 여정을 위해 맛있는 것 먹을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후원금을 주신

여전도회 연합회에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넉넉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구동성으로 가을에도 일탈을 꿈꿔보자며 약속 아닌 약속을 하고 

우리의 보금자리 시흥성문교회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보고가 다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보고하니 예쁘게 봐주세요.

 5여전도회 회원 일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