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예보되었는데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연휴를 지나며

부서와 기관 행사도 많이 있기도 하지만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는 예보는

주일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더 긴장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한 주간 잘 달려왔습니다.

떠들썩하지는 않았고

홈페이지에 특별히 알릴 내용도 적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꾼들 모두는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자기 자리 지키며 달려왔습니다.

마치 신체의 심장이 겉으로 드러나지도 않고

요란한 소리를 내지는 않았어도

24시간 쉴 새 없이 움직인 것과 같다고 할까요?

이번 주간에는 동산 개나리 작업을 하면서 시간이 다 지나갔답니다.

봄에 가지를 잘라 심은 것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많이 죽어 다시 작업을 했습니다.

가지를 잘라 심고 나서 비가 오는 것이기에

이번에는 뿌리를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주 중에 동산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며

동산을 돌보는 김정순집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무리해서 쓰러질까 봐 겁이 나서 만류하지만

허리가 아파 정형외과를 매일 다니다시피 했는데

동산을 돌보고부터 병원에 안가게 되었다 하시면서....

저녁기도회 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식사 맛있게 하시고

가족들과 함께 기도회 오셔서 같이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