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르쫌 횃불교회에서 사역하시는 서경삼 목사님께서 사진과 함께 근황을 알려오셨습니다.

성도들이 모여 예배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인터넷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성도들 생업에는 큰 지장은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아르쫌에도 코로나19  환자들이 있지만 다행히 교인들 중에는 없으며

마스크 착용하면 바깥활동은 할 수 있는 상태이고 

학원이나 일반 상가들은 영업할 수 없으며

미용실과 같은 곳은 문을 닫고 전화예약해서 몰래 일을 한다고 합니다.

사모님과 함께 운영하던 학원도 문을 닫은 상태이고 곧 폐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생계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할지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건축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쉬운 일들만 남아서 서경삼 목사님 혼자서 본당 강대상 인테리어 작업 중이고

지하 1층 소예배실 공사만 남았다고 하시면서 내년에 단기선교 오면 완공된 건물에서 생활할 수 있을 거라고 하셨는데

모든 것들이 정상적으로 돌아와 함께 예배하며 교제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우리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