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부부와 담임목사님, 그리고 안득렬선교사님과 전재기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점심은 부페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저보다 더 선교지의 환경과
이사는 어떻게 하여야 하며, 주거문제,
여권과 비자 문제, 자녀들의 학교에 더 관심을 가지시고 질문하시며
저에게 준비를 잘하라며 당부의 말씀을 하여 주셨습니다.
한국에서 준비해야할 서류들까지 꼼꼼하게 챙겨 주시는 것에 큰 감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안득렬 선교사님은 이렇게까지 신경써주시는 담임목사님을 대하면서
선교사님을 파송하였던 교회와 비교되었던지
선교사님이 선교지로 가족들과 떠나는 날에 담임목사님께서 교회마당도 나오지 않으시고, 기도도하여 주지 않고 선교지로 보냈다며 마음의 상처를 말씀하는 것이였습니다.
선교지에서 어머니께서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고 파송교회에 전화하였을 때 "한국에 들어오지 말고 선교지에 있으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2시간후에 어머니께서 소천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에 들어 왔다고 말씀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마음이 아팠고, 저는 지금 축복을 받은 자라고 하나님께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부모님의 건강과 신앙생활을 위하여 기도가 되었습니다.
안득렬 선교사님께서는 남령을 추천하여 주셨습니다.
안선교사님께서 오늘 총회선교본부와 협의하여 결정하여 주기로 하였습니다.
선교를 준비하며 아직 지역이 준비되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선교지가 결정되고 잘 준비하여 들어가서 현지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그리고 현지에서 좋은 사역의 동역자를 만날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