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46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48 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려 들으므로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하였더라

예수님은 성전에서 장사하는 이들을 내어쫓으시고 정결케 하시면서 하나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그 성전에서 주님은 날마다 말씀을 백성에서 가르치셨습니다. 성전은 아름답게 많은 돈을 들여 지어져 가고 있었지만 정작 그곳에서 하나님을 찾고 알고자 하는 노력은 없었습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도 좋은 교회의 건물은 상당수 있고 그안에 다양한 시설 및 장비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교회에 모이고 여러 가지 활동도 합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은 어떤 것이 중심이 되고 있을까요? 또한 내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살고 있는지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롬12:1) 우리자신을 드리라고 말씀하습니다. 내가 기뻐하는 산 제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말씀으로 주를 알아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묵상 고난주간을 시작하며 무엇보다 내 속의 죄와 나쁜 습관 및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도록 합시다. 나의 삶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 하나님이 나의 중심에 계신지를 돌아봅시다. 더불어 우리가 항상 말씀 중심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