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상을 읽으며 묵상하고, 여러 쓸 것도 마련해 두었는데, 까먹는 다는것이 그만;;

요즘 우리교회는 부활절을 맞아 최소한 1명이상 전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학교에 어떤 한국친구를 전도하려고 애쓰는 중인데요. 전도하던 중에 일어난 이야기를 말해드릴께요.

물론 그 전에도 그 아이가 교회에 가겠다고 하다가 다시 맘을 바꾸고 하는 통에 기도를 했는데, 금요일 오전에 그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야, 너 교회나와라.`

`싫어, 나 교회 안나가. 저번에도 많이 나가봤어. 지루해.`

`너 요즘 많이 힘들다고 했지?`

`응, 일도 힘들고, 사는게 힘들어.`

`너 그럼 교회나와라.`

`싫어 난 좀 힘들어보고 싶어.`

이러면서 그 친구는 교회를 오기 싫다고 했어요. 그렇지만 저는 계속 예수님에 대해 말해주며, 그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는 바꿔보려 했어요. 그런데, 사단이 거칠게 저항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전 속으로 이 아이의 영혼을 살려야 겠다는 생각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해 다시 말해주고 있을때, 그 아이가 약간은 이상한 질문으로 제 말이 막히게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칭 교회를 다니고 있다는 다른 두 친구가 비웃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그 친구에게 `야! 그냥 믿으래잖아. 예수 그냥 믿으래.` 하면서 비꼬듯이 말하는 것입니다.

전 이때 그것이 사단의 역사며, 하나님께로 돌아가고픈 아이의 마음을 흐려놓는 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곤 예수님께 사단을 물리쳐달라고 속으로 기도했어요. 그러더니 마지막에는 그 아이가 토요일날 전화를 한다는 약속으로 끝났습니다.

여러분, 저의 이 노력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며,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서 부터 나온 행동이며, 진정한 은혜를 맛보았기 때문임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요즘 호크마 주석이라는 전문 성경 풀이와 설교말씀, 강해 , 예화 가 들어있는 책에 푹 빠져있습니다. 제가 열린마당에 최근에 올렸던 여호수아 17장같이 성경을 풀면서도 탐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이책에 나를 빠지게 한 것같습니다. 사무엘 상 6장입니다. 블레셋 사람이 언약궤가 있는 곳에는 독창이 나고, 다곤신상이 망가지는 일때문에 다른 마을로 언약궤를 옮깁니다. 그러다가, 벳세메스라는 마을로 오게 됩니다. 암소 두마리가 싫고 오는 수레를 벳세메스 사람들이 발견합니다. 그리고 기뻐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수레의 나무를 패고 암소 두마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들이므로 자기를 아낌없이 헌신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그것들을 큰 돌위에 놓고서 사람들에게 증거합니다. 그것이 `오늘날 까지 있더라` 말씀도 있는 것으로 보아, 그들은 한두번 증거한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증거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의 진정한 은혜를 받은 사람은 3가지 현상이 나타남을 우리는 볼 수있습니다.

첫째, 기뻐합니다. 내 안의 은혜가 넘침으로 인해 예수만이 줄 수있는 평안과 성령의 기쁨이 내 마음을 기쁘게 하기에 웃음이 넘칩니다.

둘째, 아낌없이 헌신합니다. 그 기쁜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교회 일이든 무엇이든 하나님을 기뻐하는 일이라면 서슴치 않고 합니다. 설거지나 집안 청소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면 부모님이나 형제들을 사랑하라는 것이기에 하나님을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끊임없이 증거합니다. 남이 나를 훼방하든 나를 못마땅하게 여기든 간에, 하나님의 은헤로 살며 내게 능력주시는 예수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겨우 타인의 안좋은 인식때문에 증거하기를 포기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들은 끊임없이 증거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게 볼 수있습니다. 1. 하나님을 자랑스럽게 여김. 2.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에게 증거의 불길이 타오름입니다. 저는 금요일날 사회수업시간이 끝나고서, 가장 마지막으로 남아 청소도하고 선생님과 대화를 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기독교를 알려드렸고, 그때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세상과 하나님은 반대 성질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선생님은 자신의 행복이 가르치는 것이며, 그것 때문에 자신은 여기 있고, 자신은 가톨릭이며 기독교와 같다는 주장을 하시면서 저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저는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 만약 내가 1등을 한다면, 그리고 앞에나가 나의 소감을 말할 기회가 있다면, 나는 `하나님이 날 도우셨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라고 말할것이라며,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또한 나의 사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훌륭한 연설(?) 이라고  하시면서 웃으시고, 자신은 종교가 있지만, 공립학교는 종교교육이 금지 되어있고, 그것이 가르치는데 장애물이 된다는 이유로 자신의 종교를 말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제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세상 적으로는 가치관이 훌륭하게 선것처럼 보이지만, 기독교적으로 봤을때는 완전 죽음의 길이 아닙니까? 그런데 마음이 너무 단단합니다. 인격에는 흠이 없어보여도, 마음이 굳어있습니다. 복음이 안 들어갈듯이 보입니다. 그 분의 부모님과 그 분은 세계대전은 겪으신 분이라 그렇게 되었는 지는 몰라도, 복음 전파를 힘쓰지 아니하면 이렇게 자신의 가치관이 굳어져 버린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고, 그로 인해 복음전파는 더욱 힘들게 될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진실로 은혜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머리부터 발 끝까지 바뀌는 변화의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은혜를 준비되고 사모하는 자들이 것입니다. 예배전에 성경말씀을 미리 보고, 2일 전부터 기도하며, 자신을 성결케 하는 자들에게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요즘 학생들이 육체가 피곤하다는 이유로 게을리 하고 있는 일들입니다. 그래도 시흥성문교회 중등부는 달라야하지 않겠습니까? 육체를 만드신 하나님이 더 귀합니까? 아니면 자신이 육체가 더 귀합니까? 이제 그만 돌아올때 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께 한 걸음 더 나아갈때가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