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책망적이였다면 용서해주십시요.

제가 착각하지 맙시다 라고 제목을 지은 이유는 오늘 겪은 일 때문입니다.

제가 저녁을 먹을 때였습니다. 그때 제가 저녁을 다 먹고 그릇을 가져다 놓는데, 갑자기 `저에게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라는 말을 꼭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였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봤더니, 음식을 주시고 앉아서 먹게 하시고 수고하신 분 때문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착각하지 맙시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복들, 주변에 있는 컴퓨터, 책상, 친구들, 부모님, 음식, 교회 그리고 구원. 구원은 그나마 우리가 우리의 목숨이 걸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이 들지만, 다른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망각하며, 마치 그것을 우리 것이라도 되는 마냥 불평하며 살아갑니다. 북한을 예로 듭시다. 주를 위해 영적 전쟁을 하는 선교사님들이 북한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복음을 전파합니다. 너무나 궁핍하고 힘든 환경이기에 영적으로 배고픈 자들은 복음을 받으려 몸부림을 칩니다. 그들은 몸부림을 칩니다. 우리 있을때 잘 합시다. 주변에 친구들, 부모님, 선생님, 공부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때 잘 합시다. 만약 그것을 우리가 놓친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손해입니다.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친구들 부모님들 순서가 없습니다.

 

제가 쓴 글을 읽으시고 난 후에는 세상이 달리 보일꺼라 생각합니다. 한 점의 불평도 불만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모두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