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란 무엇이며 어떠한 예배가 참되고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가?

한 동안 생각하고서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예배란 하나님이 계신 곳에서 찬양하고 경배하며 나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거룩하게 드리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힘을 다해 내 생명 다해 주를 찬양해보십시오. 마음에 기쁨이 넘칩니다. 박수도 손이 뻘개져서 쓰라릴 때까지 힘껏 쳐보고, 목소리도 아끼지 말고 찬양해보십시오. 남이 보든 안 보든 간에 내가 왕이신 나의 위대하신 하나님을 경배하겠다는데 무엇이 부끄럽고 창피합니까?

 예배 전에 자신을 깨끗케 하십시오. 생각과 행동과 말로 한 모든 죄 먼지 티끌만한 죄까지도 용서를 구하십시오. 미움, 다툼, 시기, 질투 등 사단이 주는 모든 감정을 과거에 가진 적이 있었다면 모두 회개하십시오. 내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마음의 할례를 행하십시오. 진심으로, 오직 주 만 바라보며 신령으로 예배를 드리십시오. 예배 중에 졸리거나 집중이 안 될 때도 있습니다. 자신을 쳐서 복종하십시오. 감히 하나님 앞에서 건방지게 조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날 살리시려 갖은 고생 다하시고 그거 일주일에 한번 주일날에 나와서 예배드리는 것이 그렇게 힘드십니까? 일주일 내내 해도 부족하겠습니다. 저는 요즘 예배드리는 맛으로 삽니다. 전에는 예배 하면 지루하고 싫증난다는 생각 때문에 인상 찌푸리면서 버릇으로만 드렸던 예배가, 이제는 예배만 드리자면 마음에 벌써 기쁨이 넘칩니다. 이거야 말로 내게는 크나큰 축복입니다. 예배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즐겁다면 그것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증거입니다. 예배소리만 들어도 기쁘게 해달라고 기도해보십시오. 하나님이 들어 주실 것입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해달라고 매달리십시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자꾸 달라고 하셔야 받습니다. 나의 모든 필요를 다 아신다고 해서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예배의 진 맛은 설교시간이죠. 설교자 분이 나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시간입니다. 집중해서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고 계시는지 기도하며 들어야 합니다. 마음으로 들으십시오. 그 세미한 음성을 들으십시오. ‘내가 너를 사랑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영화로우신 하나님의 음성은 한번 듣기만 하면 세상의 어려운 일로 인해 얼어붙은 내 마음이 한순간에 녹아버립니다. 나를 살게 하는 원동력이죠. 설교는 그래서 소중합니다. 설교자가 부족해서? 지식이 없어서? 말이 어눌하고 더듬거려서? 모두 핑계입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리에 뜻이 있어서 우릴 부른 것이고 설교를 통하여 말씀을 듣는 다는 것은 설교자의 능력이 아니라 설교자분을 통해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설교자 분이 요번엔 좀 그랬어.’ 라든지 등의 핑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설교를 듣다 보면 그 내용 속에 자신의 과거가 들춰집니다. 거룩한 빛 때문에 나의 본 모습이 들어나는 것이죠. 그러다보면 회심하게 됩니다. ‘아, 내가 죄인이구나! 여태까지 잘못 살았던 것이구나! 앞으로는 저렇게 살아야겠다!’ 설교시간은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지를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며, 동시에 그 자리에 있음으로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한다는 의미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야합니다. 왜냐 구요? 알아 가면 알아갈 수록 매력 있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그 분을 더 알기를 소원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이나 갈등이 빚어질 때, 하나님의 방법대로 처리해보려는 시도들이 저에게는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하나님의 방법의 대해서 관심이 쏠리게 되고, 설교시간은 그것을 알 게 해주므로 설교에 집중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말 매력이 있으십니다. 알아 가면 알아갈 수록 더욱 재밌습니다. 예배는 과거의 죄도 깨닫게 해주지만은 앞으로 일주일동안 또 살아갈 때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결심도 갖게 합니다. 정말 완벽하지 않습니까? 과거의 잘못된 일도 회개하는 동시에 미래를 대비하는 계획도 가지게 하는 예배라는 것이 말입니다. 이런 시간을 우리는 참석해야 할 것입니다. 이보다 옳은 것, 참된 것이 어디 있습니까? 요즘 10대들이 많은 것을 보아야 하지만은 경건한 것에 초점을 두고 봐야하겠습니다. 행동과 생각과 말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방향이 잡혀져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 선하고 의롭고 아름다운 것이 내게도 선하고 의롭고 아름답게 보이게 해달라고 기도 하십시오. 인생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니 자연스럽게 담대해질뿐더러 성경을 많이 읽게 되죠. 그렇게 하다보면 영혼이 아름다워 지고 결국은 겉모습까지 아름다워 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뻐지고 싶으십니까? 기도와 찬양과 말씀묵상과 예배에 집중하십시오. 영혼을 깨끗케 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습니다. 속이 아름다워야 겉도 아름다워 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글을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특히 하나님에 관련된 내용들을 많이 쓰십시오. 학습적인 면에서도 도움을 줄뿐더러, 신앙심을 깊게 하므로 일석이조입니다. 요즘에 논술준비 하는데, 따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많이 올려주시고 날마다 생각하면서 조리 있게 글을 써주신다면, 표현력과 사고력을 길러주기 때문에 논술을 준비 하는데 에 있어 도움을 줄 것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잘 쓸 수는 없습니다. 손이 가는 데로 쓰십시오. 자신들의 하나님에 대해서 써보십시오.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거룩한 목적으로 쓰시면 됩니다. 토씨하나가 틀렸다고 해서, 내용이 잘 안 이어진다고 해서 낙심하거나 자신감을 잃지 마십시오. 일단 써보십시오. 절대 손해가 아닙니다. 저는 중등부 많은 임원들이 생활 속에서 자신들의 은혜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것도 전도사님이나 다른 분들에게 물어볼 수도 있을 것이고, 처음엔 짧게라도 오늘 읽은 성경 말씀에 대해서 쓰거나, 환경이나 기도에서 나타나신 하나님을 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영적감각을 예민하게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역사하심과 하나님의 섭리가 조금씩 느껴집니다. 요즘은 그것들이 더욱 많이 느껴진답니다. 그래서 기쁩니다.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진다는 사실 때문이죠. 일상생활 속에 우리가 누리던 것, 친구, 부모님, 건강, 공부 할 수 있는 환경 등 모든 것이 이제는 조금씩 감사하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잠자기 전에 10분 또는 더 많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답니다. 남들 다 자고 있을 때 혼자서 하는 기도의 맛을 여러분이 느끼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미쳐서 터질 것만 같습니다. 어쩔 땐 기뻐서 신앙 고백이 줄줄 나오고, 찬양이 흘러나오고 때로는 은혜가 커서, 눈물이 날 때도 있답니다. 역사에 이름을 길이 남긴 훌륭한 그리스도인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혼자서 기도하는 시간이 반드시 있었다는 겁니다. 바닥이 닳도록 엎드리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라는 자들에게 역사가 일어납니다.

 여러분 이번에 장학금을 노리시기를 바랍니다.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돈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로 인해서 그리스도의 이름이 영광스럽기를 위해서 장학금을 노리시기 바랍니다. 공부는 습관인 것입니다. 지금 못한다고 성적이 떨어진다고 낙심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비젼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전교 1등. 이것이 하나님이 내게 주신 비젼이라면 그것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라는 줄 알아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명심하십시오. 하나님의 비젼은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여러분을 통해서지만, 여러분이 이루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지혜조차도, 책상 앞에 의자에 앉아서 연필을 집게 하시는 것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직 예수라는 신념을 가지고,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하나님과 민족을 위해서 불타오르는 의지는 잡념을 다 제거해줍니다. 집중하는 비결 중에 하나죠. 비젼이 있으면, 그리고 그것을 이루고야 말겠다는 열정과 의지가 있다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시고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비젼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역사를 당신의 눈으로 볼 수 있을것입니다.

 정신없이 쓰다보니 벌써 이렇게 됬군요. 다음에 더 쓰기로 하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세상의 지도자로써,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큰 일꾼으로, 바울과 같이 쓰임 받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