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보혈의 피를 흘리시어 사망에서 생명으로 삶을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곡(曲)이 엮여진 부활절 칸타타를 준비하긴 오랜만인 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부활절 칸타타를 올려드리기까지 매 기도 시간마다 기도로 후원해 주신 성도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아울러 지난 시간동안 애써주신 지휘자님과 반주자님을 포함한 찬양대원 모두와 각 받은 은사대로 도움을 주신 손길들에 머리숙여 감사를 표합니다.
이 감격,감흥을 가감없이 올려드리고,전해드리기 위하여 집에서 일하시면서, 출근하는 차 안에서 또 어떤분은 핸드폰에 저장하여 듣고 또 듣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해 오셨던 시간들, 이제 주님께 올려드리는 시간만이 남았습니다.
예수님이 겪으신 고난과 부활에 이르까지의 그 어마어마한 일들을 다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올려 드리렵니다.
이 칸타타를 통하여 찬양대원 모두가 신앙이 조금 더 깊어지기를 바라고, 인간의 재능을 선뵈는 노래가 아닌 겸손히 영혼의 깊은 곳에서 울려 나오는 찬양이길 소원합니다.
지난 수요일이 장애인의 날 이었습니다.
그저 인간의 생각에는 음률이 아름답지 않은 외마디 외침일진 몰라도 주님을 향한 감사와 기쁨으로 외치는 장애우들의 그 찬미 소리가 우리의 소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잘 짜여지고 환상적인 하모니는 아닐진 모르나 그 중심에는 주님이 계심을 믿습니다.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되도록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을 구하며 찬양대를 대신하여 짧게나마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