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 당사자와 가족들도 임지로 가는 발걸음이 무거웠을 것입니다.
77세 되신 아버님이
아들을 보고는 살아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떠나 보내는 부모님과 형의 가족, 동생의 가족들 눈에는 모두 눈물이 가득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명이 아니면 헤어지는 아픔을 반복할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예수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진 그분들.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반드시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은혜여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의 관심과 기도는 절대적입니다.
이제 또 새로운 마음을 갖고 시작하는 또 다른 사역의 필승을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시흥성문교회 성도님들에게
같이 기도로 이 일을 돕자고 부탁 드립니다.
지금쯤 비행기는 하늘에 있겠네요.
떠나보내면서 다음에는 거기서 만납시다. 라고 말씀 드렸는데
그때가 언제일지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