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준(박필립) 집사님이 쓰신 글을 읽고나서는
글을 쓰기가 두려워지네요.
왠지 아시겠지요?
밤이 늦었습니다.
조금 전에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에 심방이 있었습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성도들의 가정을 돌아본다는 사실은 너무 복된 일이라 여겨집니다.
주일날 여러분들을 만나도 목례 정도만 하고 헤어지는 것이
늘 죄송하던 터에
길지않은 시간이지만 대화를 할 수 있음이 다행이었습니다.
때로는 위로, 때로는 권고, 때로는 책망, 때로는 칭찬.
각 가정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성도들이 은혜로 받기를 바랄 뿐입니다.
내일은 오전 8시 30분 부터 심방이 시작됩니다.
심방대원들 피곤치 않기를
또 심방 받는 가정이 기도로 준비하여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해 주세요
목사도 예수님의 심방을 받게 될 때
위로일까, 권고일까, 책망일까, 칭찬일까?
약간은 두려운 마음이 드는군요.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편히들 쉬세요.
이 밤도 하나님의 위로가 여러분들에게 넘치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