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졸업하는 친구들에게 가장 중요한 선물은 무엇일까

오랫동안 고민하고 기도하다가 받은 말씀을 주일 오후에 설교했습니다.

중심 내용은

실패를 풍요로 바꾸고, 독소가 해독되고, 불치가 치료되는 것은

사람의 노력이나 그 어떤 수단으로 불가능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께서 베푸시는 은혜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단은 그 설교 내용이 성경 전체의 요약이고 핵심 정답인 것을 알고 방해했고

그 방해로 인해서 설교가 성도들과 아이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여전히 저를 속상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설교를 다시 한번 해야 하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내년부터는 졸업감사예배없이 부서에서 시행하게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과 경우에서도 정답과 해답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심으로

죽은 죄인들이 용서되고 생명 얻고 풍성을 누리며 치료되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성탄절은

그 예수께서 하늘 영광을 버리고 이 세상에 오신 날입니다.

김대중 선교사님께서 새벽에 거금을 교회로 보내오셨습니다.

전화해서 물었더니

받은 은혜를 주체할 수 없어서 드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의 가치를 알고 감사했던 하나님의 사람들이

자신들이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또 하나님께서 해주신 약속을 믿고 기다렸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런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와

약속 성취를 겸손하게 기다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전에 부활절을 앞두고는 사순절 소리가 들렸고

지금 성탄절을 앞두고는 대림절. 대강절이라는 표현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극동방송이나 유튜브와

한국교회에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인본주의 설교자들이 오염시킨 결과입니다.

종교개혁자들뿐 아니라 고신총회뿐 아니라 우리 교회에서는

그런 절기는 지키지도 않고, 그 표현을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그런 것들이 나쁜 물이고, 들호박이며 다메섹 강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보존된 거룩한 솥이며 방주인 교회에

세속의 침투를 막는 생명역청과 나무 진을 칠해

성도들과 우리 자녀들의 생명 보존을 도와야겠습니다.

성탄감사예배는 25일(월) 오전 11시 30분 한 번입니다.

기억하시고 가족과 이웃들과 동행을 노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