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윤목사 입니다.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안전하게 폴란드에 잘 도착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는 8시간 전, 한국시간으로 오늘 18일(화) 오전 6시에 폴란드에 도착해서 

우크라이나 난민사역을 하시는선교사님이 머무시고 있는 숙소에 체크인했습니다. 

300객실의 2/3정도인 약 200개의 객실에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머물고 있어서 

체크인을 기다리는 짧은시간에도 로비에서 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5~6살쯤 되어보이는 우크라이나 남자아이 2명이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

-우크라이나 늙은 노부부가 쇼파에 앉아 대화하는 모습

그중 선교사님의 소개로 지난 3월 폴란드로 들어와서 예수님을 영접한 우크라이나 난민교회 성도도 한분 만나 이야기를 잠시 나눴습니다. 

이렇듯 공항에서 숙소로 오자마자 바로 눈 앞에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만나게 되니 여러 마음이 드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바르샤바 임마누엘 한인교회 목사님의 도움을 받아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언어를 배울 수 있는곳을 알아보러 나갈 예정입니다. 

여정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하루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후 리서치 관련과 사진 자료들은 나눔 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