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서에서 사용하시는 프로젝터와 컴퓨터에 드릴말씀이 있습니다.
일전에 교회 프로젝터 램프를 교환하였는데 그 램프를 교환중
A/S기사분 말씀이 "이 프로젝터는 622번을 사용하시고 374번만
제대로 끄셨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다시말해 전원을 끄실때 스위치를 끄시고 가열된 엔진을 식혀주는
팬이 완전히 돌아가고 멈춘뒤 코드를 빼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약 250번을 그냥 코드를 잡아 빼거나
팬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코드를 뺐다는 말이지요.
그렇게 되면 램프의 수명이 짧아지고 급기야 엔진이 망가지는 경우가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램프도 상당히 고가이며 엔진은 새로 사는 가격만큼 수리비용이
들어갑니다.
노트북도 마찬가집입니다.
가끔 제가 각 부서의 노트북을 사용할 때 보면 컴을 키면 안전모드로
설정되며 PPT프로그램이 바로 실행이 됩니다. 이는 컴을 끄시다가
늦게 꺼짐으로 인해 시간없음으로 그냥 전원스위치를 눌러 끄시거나
아직 꺼지지 않은 상태로 노트북을 덮으므로
(그러면 꺼지지 않습니다)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 프로젝터 기사분은 저에게 말했습니다. 자기도 교인인데 교회에
프로젝터가 하나뿐이어서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우리 교회는 부서에 노트북과 프로젝터가 하나씩
있습니다.
한국 교회 실정상 이런 기기가 없는 교회가 더 많다는 것을 기억하
시고 각 부서는 감사함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저의 잔소리나 책망이 아니므로 오해 없으시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