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평안하셨나요? 몇일동안 뵙지 못해 너무 그리웠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가족을(청년부 대철이 부친이면서 온유 큰 아버지) 하나님 품에 보내드리고 왔습니다.
저희를 위로해 주시기 위해 먼곳까지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주신 목사님. 사모님. 양집사님
그리고 저희 사정을 아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의 장례를 그리 많이는 아니지만 장례를 다니면서 그다지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막연히 나도 언젠가는 죽겠구나라고만 생각하며 살았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가족중에 처음으로 상을 당하는 아픔을 겪게 되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장례식장에 오신 목사님이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9:27)
이 말씀이 너무나 마음에 와 다았습니다.
"그렇구나! 사람은 누구나 죽게 되는구나. 그렇다면 나도 죽음과 심판을 준비해야 겠구나"라는 젊은 나이에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함께 했을때 몰랐던 가족을 왜 그리 사랑하지 못했을까?라는 죄책감도 같게 되었습니다.
함께 할수 있고 보고 싶을때 볼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성문인들도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너무도 부족하기에 하나님께 이세상 사는 어간에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게
해 달라고 또 화평케 하는 자가 되게 해달라고 또 믿음의 선진들이 상주심을 바라보고 어려운 가운데도
믿음의 길을 걸어갔던 것처럼 저와 우리 가족이 그러한 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