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왕하 3:16)
선교
동아.성원 새소식반 종강
- 백선화
- 10.05.26
-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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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성원 새소식반이 봄학기를 종강하였습니다.
이번 학기는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에 손에 입김을 `호호` 불며 전도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심하게 바람불어 어디서 한 바탕 하고 들어 온 듯한 삼발된 서로의 머리를 매만져 주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기도로 준비하며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으니 하나님 도와 주세요` 라고 눈물 흘리며 기도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가족이 아프고, 내 몸이 아파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기쁘고 감사하여 달려 나온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찬양, 요절, 말씀, 선교, 복습게임, 간식 등에 눌려 여유 없이 한 주간을 보내도
비가 오는 날에 우산들고 고사리같은 손으로 전도하는 친구들이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멀리서도 "선생님!~"하며 달려오는 새소식반 아이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숨소리도 안 내고 집중하며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말씀을 들으며 새소식반의 여러 시간들을 함께 했던
우리 아이들이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런 사모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기에
가을 학기도 정말 많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 동안 기도해 주시고 많은 관심 갖아 주신 여러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소식반을 통해
잃어버린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일들이 계속 되어 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