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많은 성도들의 헌금으로 각 부서에 찬조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이 찬조금을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 지 매년 혼선이 있고, 문의도 있어서 설명드립니다.
교사들이 평일날 모여 준비를 하다보면, 식사때가 되기도 하는데, 때로는 혼자 먹으로 갈 수 도 없고, 그렇다고 한 사람이 부담할 수도 없어서 그냥 식사하지 않고 지난 가는 경우를 여러번 보았습니다.
그래서 올해 시작할 때, 각 부서마다 교사 식사비를 충분히 예산에 반영하라고 말씀드렸고, 이 예산을 가지고 교사 활동비/식사비로 정당하게 집행하실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수입 예산에 이 찬조금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이런한 배경으로, 찬조금이 사용 되면 좋겠습니다.
찬조금은 여름 성경학교 때만 올라 오지만, 사실 교사들의 활동은 1년동안 꾸준하게 이루어 집니다.
교사식사비(활동비) 예산을 잡아서 집행하도록 한 것은 이러한 문제점도 해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찬조금은 공적인 헌금이므로, 각 부서의 수입으로 정식으로 잡고, 수입, 지출을 명확히 하시기 바랍니다.
교사 위로회 및 활동비(식사비) 사용을 죄송하게 생각하시는 지 잘 사용하지 않으시려고 하는데, 이해는 합니다만, 그러지 마시고, 예산에 잡힌 대로 적당한 수준에서 정당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찬조금이 부족한 부서에서는 운영비에서 충당하시면 되고, 찬조금이 남는 부서는 교육 운영비로 사용해서 더 풍성하게 그 부서 교육에 활용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부서마다 남거나 부족함이 없이 교사들에게 전체적으로 균등하게 혜택이 있을 걸로 생각됩니다.
찬조금 사용과 관련해서 잘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 교육부장 문 창수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