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청년1부 성경학교가 무사히 끝마쳤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처음 맞이하는 겨울성경학교 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기대되는 겨울성경학교였습니다.

'주권자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이틀간 진행된 겨울성경학교에서 많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본래는 비발디파크 장기아르바이트로 참석하지 못할 뻔했는데, 저의 부족함인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인지 모르겠으나 면접에서 탈락하고 겨울성경학교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겨울성경학교를 마친 지금에서야 면접에서 떨어진 것도 은혜이고, 이로 인해 겨울성경학교 참가를 하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사무엘상을 묵상하면서 한나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권자이심을 고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는 교회를 다니면서 하나님이 주권자된 삶을 살았다고 돌아보며 고개를 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일을 저버리고 아르바이트를 나갔던 지난 날의 모습을 보면, 교회를 오래 다니지만 진정 하나님을 찾기보다는 겉으로만 하나님을 외치는 사람의 모습을 보였음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사무엘 앞에서 왕을 요구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며 하나님을 왕으로 삼기보다는 하나님을 저버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봤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주권자가 되었을 때, 이스라엘게 평화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통해 어려울때만 하나님을 찾던 모습을 되돌려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려음을 해결해 주실 떄, 그 은혜를 잊었던 지난 날의 모습을 회개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 참가한 겨울성경학교였지만, 그 간 읽지 않았던 성경을 다시 돌아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수천년 전 기록된 성경이 지금의 나의 모습과 다르지 않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앙의 길을 다시 나아가게 인도하는 거 같습니다. 두눈이 어두워져 앞을 보지 못했던 엘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부르실 떄 여기 있습니다. 라고 대답 할 수 있는 사무엘이 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성경학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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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사무엘상 2장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