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2시가 조금 넘었네요. 

아주 긴 하루였습니다. 

이제 컴퓨터를 끄고 세수를 했습니다. 

몸은 천근만근인데 

마음은 헛헛한 시간입니다. 

오늘도 주신 사명 앞에서

저의 부족한 모습이 자꾸만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없이 작게만 느껴지고 

아쉬움이 몰려오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자 한통이 저를 다시 부요한 자 되게 합니다. 

유치부 5세반 중에서 생일이 제일 늦은 예찬이가

암송영상을 보내왔습니다. 

세상에나~

누가 말이 늦다고 했지요?̊̈

사랑스러운 우리 예찬이를 축복해주세요. 

그리고 오눌도 주 안에서 수고한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평안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