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을 하든. 자동차로 업무를 보는 중에

터널을 지나고 밝은 도로로 나와

다시 달린 경험은 모두에게 있을 것입니다.

기차나 자동차가 어두운 터널 안을 지날 때는 시끄럽기까지 합니다.

엄마에게 안겨있던 아이는

그 분위기 속에서 두려움을 느끼며 엄마의 품에 머리를 파묻습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터널을 빠져나오면

모두는 표정이 밝아진 체로

대화를 이어가거나 창밖을 주시합니다.

평생 처음 만났던 지난 코로나 시기는

우리 인생 여정 중에 마치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것과 같았습니다.

이제 힘들었던 3년 4개월을 끝냈습니다.

그러나 아직 마스크를 벗은 사람이 20% 이내인 것을 보면

심리적으로 아직 터널 안에 있는 사람이 많아보입니다.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벗는 것은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심기일전하고

다시 달려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기도도 하지만

여러 일들을 긴장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에

성도들에게도 도움을 구합니다.

더 성숙하고 견고한 교회를 이루는 일들이

순적한 과정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위해

기도도 해주시고 협력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