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사용 재 계약을 이번에 하면서 (1년에 한번씩함) 호텔사정으로 인하여 더 열악한 환경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시정부에서 인가해준 장소는 호텔3성급이상이어야함)

그래서 여러모양으로 불편함이 많네요...

엠프시설이 되어있지 않아 지난 한주간 앞에 섰더니 목이 많이 아프데요..

(위 사진은 옮기기 전에 장소에서 찍은 겁니다..)

이젠 이곳에 외국어학교가 있어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들어와 저희 모임에도 많이 참석하고 있어 감사하고 있습니다.(언어연수하기에는 아주 좋답니다)

2~3백여명쯤 되는 한인들 가운데 10/1 쯤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흩어져 있기에 더더욱 필요한 것이 자동차이어서

올해 1차 목표로 두손 모우고 있습니다.

매주마다 저희 세식구가 양손에 양어깨에 점심 꾸러미들을 집에서 만들어서 옮기는데 비가오나 눈이 올지라도 해야하기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답니다.

집에서 30분가량 들고 나와 버스나 택시로 20분정도 가야하고 마치고 다시 그 짐들을 집으로 다 가져와 뒷정리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하지만 국내에서 다 일찍이 훈련되어진 몸들이기에 감사함으로 수종들고 있습니다...

늘 감사함에 감사를 넘치게 하셨던 그 분이 올해에도 풍성한 감사의 일들을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항상 저의 건강이 염려가 되지만(심장과 허리 디스크) 이젠 모두 그 분께 맡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자동차가 필요하네요...

많이 두손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 운전면허 적성검사 때문에 그동안 좀 미루었었는데 4월 초 쯤 한번 나갈 것 같습니다...

만남의 기쁨을 기약해 보면서 언제나 감사의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홀로 이곳까지 올때에 많은 외로움이 있었지만(물론 그 분이 인도해 주셨고 함께 하셨지만....) 이제는 이 선생님과 시흥성문의 가족들이 계셔 마음 든든합니다.

어디 가고 싶어도 갈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은 이곳...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마음대로 어디가서 먹을 수 없는 이곳...

만나고 싶은 그립고 보고픈 사람이 있어도 만날 수 없고 이야기 할 수 없는 이곳...

그래서 오직 그분만을 바라보면서 오늘도 새생명 다시 허락해주셔서 50을 넘어서는 중년의 세월을 이렇게 섬김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중국 연운항에서 사순절을 보내면서/정록(윤미자/김태인,단비)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