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즉 십자가에 들려진 예수님을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 사건으로 믿을 때, 영생을 지닌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십자가 사랑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십자가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이고,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나고 나를 지탱하는 평생의 능력이 되
는 것입니다. 곧 십자가는 해산의 고통인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을 이 세상을 떠나시면서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우리를 고아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하고 예수님을 간절히 기다려야 할까요?
바로 예수님이 지상 사역기간 동안 하셨던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고아같이 버려 두지 않으시고 성령을 보내 주셨는데, 성령받은 우리가 어린영혼을 위해 교사의 사
명을 감당치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 아이들을 고아같이 버려 두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저에게 도전이었고 많은 은혜가 되었던 내용들입니다. 함께 은혜를 나누고 도전받길 원합니다.
저는 이 맘때가 되면 교사가 아주 많아지길 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아이들이 고아같이 버림 받는 일들이 없이 모
두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어 모든 선한 일에 준비된 일꾼의 모습으로 세워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는 교사로서 자랑스럽고 이렇게 부족한 자를 써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내가 가르
쳐야 할 대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가장 기뻐하신 피조물"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죄로 인해 타락된
것 처럼 현재 우리가 가르쳐야 할 대상들이 시간에 쫓겨 사탄의 굴레에 쌓여 바쁘게 살아가는 영적인 곤고함이 있는
자들이요, 하나님보다 과학을 더 신뢰하는 과학만능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자들이며, 사탄은 하나님 백성들의 씨를
말리기 위해 사탄이 거대한 정부의 힘을 갖고 있는 시대 속에 사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들을 어디로 인도
해야 할지 알고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지 않고서는 구원도 교육도 될 수 없음을 알고 나아가는 자 곧 우
리들이 교사의 사명을 깨닫고 나아가는 자들이란 것입니다.
그래서 교사는 사회적으로 조건을 갖춘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힘, 자기의 권력, 자신의 지도력으로 하면서 내가 열심내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는 것"과 관계
가 없을 때 아무 가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내 힘으로 해 보다 뜻대로 안되어 뛰쳐나가 쓸쓸히 사막 속으로 사라져
버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교사는 감정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철저히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자를 사용하십니다.
청교도들의 생활원리 중요한 원칙 가운데 하나는 "주님을 기다리자"입니다. 영국이 낳은 위대한 기도의 사람 조지
뮬러의 평생을 지배했던 신앙 생활의 원칙은 "앞서지 말자. 하나님 보다 앞서지 말자. 성령님 보다 앞서지 말자."였
습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은 육신의 힘을 믿는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바라며 하나님의 영으로 행하는 사람입
니다. 자기 힘과 의지와 능력같이 인간적인 방법은 우리를 절망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내 지치고 힘에 겨워 감당치
못하다가 불평과 시기와 원망에 빠져 얼마 못가서 재만 남는 것 같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우리의 철저한 절망이 있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권능에 사로잡힐 때 "순교까지도" 할
수 있는 자들입니다.
학문적인 지식으로 영혼을 인도할 수 잆습니다. 민족 사랑으로서도 백성을 구할 수 없습니다. 그건 단순한 감정입
니다. 감정은 쉽게 사라져버려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태우셔야 하는 것입니다.
"너의 선 곳은 거룩한 곳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출 3:5)고 말씀 하셨습니다.
전적인 순종과 경외함과 전적인 성결을 의미 합니다. 우리가 이것을 통해 쓰임 받는 그릇이 되길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 해산의 고통인 십자가의 사랑으로 당신의 사랑을 보여 주신 은혜로 오늘도 우리를 고아같이 버려 두지 않으시
는 하나님처럼 우리의 어린 영혼들을 위해 더 많은 분들이 교사로 헌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단하시면 하나님의
사랑과 역사를 체험하고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같이 행복한 사역을 시작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