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이 많이 춥다는 소식을 접하고, 눈까지 오면 힘드실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말이라 많이 분주하신 일들 가운데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저와 가족은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중심부에 있는 현지인 ㄱㅎ도 가 보았습니다.
얼마전에는 큰아이가 다쳐서 눈썹 주위를 일곱 바늘 꿰맸습니다.
안선생님께서 동행해주셔서 병원일이 순조로웠고 다행히 눈은 다치지 않아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다 치료되었습니다.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적응해 가는것 같습니다.
또한 중국어를 더 열심히 하여야겠다고 도전받았습니다.

저는 이번 학기를 2주정도 남겨놓고 있습니다.
유학생들이 과제와 시험준비로 분주하고 1월7일쯤 종강한다고 합니다.
방학기간에 주위 지역을 좀 둘러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셔서 오시는 분들이  춥지 않도록  난방기를 점검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성탄절의 기쁨이 그곳에 가득하실 것 같습니다.
또한 새해에 계획하시는 모든 선한 일들이 큰 은혜가운데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배려와 은혜에 늘 감사드립니다.
찬바람 속에 건강조심하세요.   박빌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