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왕하 3:16)
나눔
믿음으로 승리했습니다
- 민영남
- 11.01.22
- 4,236
저는 전국 여전도 수련회를 위해 두달 전 부터 집중 적으로 기도해 왔습니다.
사실 은혜를 받기 위해서 기도를 해야했는데 저는 은혜를 받기 위해서라기
보다 신학교 도서 기금 마련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학교에서 앞서서 일하다 보니 저의 대한 욕심이 있었습니다
이왕이면 선배님들 한테 뒤지고 싶지않았습니다
선배님들이 작년에 사상 최고의 도서 기금을
마련 했다며 저에게 긴장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선배님들에게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얼마 하셨는지는 몰라도 액수가 얼마가 되었든
무조건 10만원은 더 올리겠습니다 라고
큰소리를 쳤거든요 그래서 간절히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단이 가만히 놓아 둘리가 없지요 수련회가 열리기
일주일 전에 새벽 기도를 가다가 얼음판에서 넘어졌는데
허리를 심하게 다쳐서 기도를 할 수 없게 되었어요
사단의 짓인지 알면서도 낙심이 되고 마음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포기 할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누워서도 기도하고
길을 걸으면서도 기도했습니다 수련회가 열리기 2~3일 전부터
물건을 사러 가야하는데 너무 힘이 들어서 허리에 복대를 하고 물건을 사러 다니며
내 자리를 지켰고 내 할도를 넉넉히 해내며 완벽하게 준비를 끝냈습니다.
수련회 당일 첫날 저는 10시에 집에서 출발 해야하는데 또 사단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춥다보니 자동차가 얼어서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입이 바짝 바짝 마르고 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그러나 지혜롭게 대처를 해서 자동차를 급하게 구할수 있었습니다
수련회 기간동안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서서 일한다는 것이 참 눈물 겹도록 힘들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교수님들과 전국 여전도회원들과
많은 목사님들의 후원과 격려로 제가 기도했던 액수 만큼 정확히 나왔습니다
저는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을 또한번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하고 마지막 예배를 드리고 나오다가
얼음판이 있는지도 모르고 캄캄한데서 또 넘어지는 바람에
이번에는 다리를 다쳤는데 얼마나 아픈지 다리가 부러진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뼈에는 이상이 없는것 같고 무릎이 시퍼렇게
멍이 들었고 오른팔이 너무 아파서 설겆이 하기도 힘들긴 합니다
선한일엔 사단이 끝까지 방해를 합니다 하지만 밟아 누르고
일어설 것입니다 우리는 나그네 여정가운데 많은 어려움을 만나기도 하고
사단의 방해를 받기도 합니다 그럴때마다 주저 앉는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나갈때 하나님은 내편에서서 승리하게
해 주십니다 우리가 교회성전 건축을 위해 기도 하며 협력할 때
많은 방해가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사단의 방해임을 기억하고 밟아 누르며
더 기도하고 서로 마음이 하나되어 격려하며 사랑으로 품고 이겨내며
선한 싸움에서 승리 해 내길 기도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목사님과 찾아오셔서
격려 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성문인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사랑합니다.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