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근행 목사님께!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19,20)

인도 중부의 오리사주에서 시작되어 인도 전역으로 확산 되어 가고 있던
힌두 과격 단체들의 기독교 박해는 중앙 정부가 진압군을 투입하여
지금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극심한 핍박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내걸고 신앙을 지키며
복음을 전하는 믿음의 사람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계속하여 확장 되어가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이근행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시흥성문 교회 가족 여러분 그간 평안하셨습니까?

저는 계속하여 복음 전하기를 원하는 성도들에게
T4T(Training for Trainer)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평신도들을 복음 전도자로 만들 뿐만 아니라
작은 교회 공동체의 리더로 세우고 그들이 다시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쳐서
공동체 리더로 세우도록 하는 사역입니다.
이 훈련은 12주 과정인데 지금까지 5곳에서 훈련을 시켰습니다.
훈련을 받은 성도들 가운데 3 명이 작은 가정 교회의 리더가 되어
교회 사역에 동역하고 있습니다.

<델리 제자 교회>
지난 주간에는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4명의 성도들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세례를 받은 성도들의 신앙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 재정 상태도 점점 좋아져서 작지만 새로 시작한
카페사라이 가정 교회의 건물 월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카스간지 교회>
그동안 계속되어진 기독교 테러로 지방에 있는 이 교회를
한동안 가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주일에는 두 명의 사역자가
자르타르와 고즈푸르에서 각각 주일 오전 예배를 인도하고
오후에는 카스간지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주로 젊은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매주 한 번씩
주변의 시골 마을에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믿는 자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