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정말 오랜 만에 글을 올립니다.
혹시라도 소식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마치 김치찌개를 먹는 기분이더라구요^^
미국에선 햄버거나 스테이크만 먹었는데^^
같은 복음이고 하나님의 말씀이니 핵심은 다르지 않지만 문화의 차이로 인해 설교가 미묘하게 다른 색을 띄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목사님의 얼굴도 보고 다시 정신차려서 살아보려고 성문교회 말씀을 듣기를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들으며 나의 잘못된 부분들을 많이 발견해 설교를 들으면서도 `주여...주여...
이 죄인을 용서하소서...` 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몰입이라는 책에서 저자는 죽음에의 관한 고찰은 우리의 삶을 최대로 효율적이게 만든다-정확하게 기
억을 못해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모세의 죽음을 생각하며 나 또한 정신을 차리고 짧은 인생
잘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공동체를 생각하며 겸손하게 내려오는 모세의 모습과 겸손
한 마음으로 세워지는 여호수아를 보며 하나님의 일하심이 백퍼센트 공동체에 실현되기 위해서는 `겸손` 이라는 하
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필요함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호수아가 세워지는 모습을 보며 저는 `성문교회의 청년부와 중고등부가 다음세대의 여호수아가 되게
하소서.` 라고 기도 했습니다. 그는 신에 감동된 자로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는데 이러한 그의 삶을 다음세대인 우리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쨋든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날 깨우쳐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들어와 글을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21).
p.s. 이런 공개적인 곳에서 친구들에게 연락하는 것은 삼가해야 하는 건 알지만 짧게만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서용, 두원, 민욱, etc.)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친구들은 미안하다!- 친구들아 내 이메일 주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