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가 이렇게 길 수가....
강아지 운동회에 학부모로 처음으로 참여하는
역사적인 날이였습니다..
캠프파이어 까지 하다보니 시간은 8시에 가까워 지고..
몸은 지치고..
무슨 행사를 하고 나면 외식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는
딸을 실망 시킬수가 없어서.. 힘을 실어주기 위해
별미.. 짜장면을 먹고..
보금자리 집에와서 강아지 목욕을 시키고..
금방 잘것같던 눈이 초롱 초롱
책을 읽어 달라고 ...
엄마의 마음을 모르는 딸 5권을 가지고 왔습니다. 헉 ㅋㅋ
엄마의 도리를 하느랴^^ ;;;
열심히 성대모사 까지 해가면서...
역시 책 앞에서.. 강아지 눈이 ..스스르...
홈에 들어와서 14분 남았습니다의 부장님의 글을 보고
ㅋㅋ 거리며.. 웃다가
곡을 선정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주일을 기다리며...
저는 꿈나라로 갈 것입니다..
넘 늦어 죄송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