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시흥성문교회 성도님들께 안부 전해드립니다.
교육대학원 학기를 마무리하고 월요일에 쉴 수 있는 상황이 되어 어머니를 뵙기 위해
인천집에 방문했습니다. 대구로 돌아가기 전에 문득 시흥성문교회와 목사님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립기도해서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담임목사님께 전화를 드리니
지하수 공사로 테바 땅에 계시다 하여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밝은 미소로 맞이해주시는 목사님과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동산을 보며 마음이 좋아졌습니다.
뜨거운 여름 햇빛을 양분삼아 잘자라고 있는 나무들과 푸른 잔디를 보며
교회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역사를 더욱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께서 염려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덕분에
아내 목에 있던 종양은 잘 제거하였고, 최근 전이검사에서 문제 없다는 소견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항암치료 약이 독해서 면역이 조금 떨어지셔서 2주마다 하셨던 치료를 3주마다 하게 되셨습니다.
다행이 약은 잘 들어서 전이되거나 나빠지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고 계십니다.
잊지 않고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종종 들어와서 성도님들의 소식을 확인하고 기도하고 축복하곤합니다.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신 교회와 목사님을 생각하며
기도로 동역하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늘 교회와 성도님들의 가정의 평안이 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