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테마파크 주변 수로를 가보셨나요?

언제 누가 심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걷다보면 수로 양 옆으로 벗꽃 나무로 추정되는 묘목이 심겨져 있더군요

그런데 특이한 점은 물이 많은 수로와 3미터 정도 떨어져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목물 주머니를 달아 놨더라구요

걸으면서 생각해보니 아무리 주변에 수로나 강이 가까이 있어도 어린 묘목이 뿌리가 깊지 않아 양분이나 수분을 충분히 취할 수가 없을것 같고 도로와 수로까지 구배(기울기)가 있어서 비가 오거나 물을 주더라도 수분이 아래로 흘러가 버리면 수목이 말라 죽을 까봐 달아 놓았을 거라고 생각되더군요

교회학교 친구들은 어린 수목과 같아서 아직 신앙의 정체성도 모르고 부모님이 심어놓기만 하고 가만히 내버려 두면 잘 자랐으면 좋겠지만 세상의 가뭄과 기울기 차이로 인해 말라 죽을 수 밖에 없을꺼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가 하나님의 계획과 교회의 지원, 목사님을 비롯한 교역자, 각 부서 부장님의 지도 선생님들의 수고로 진행예정 입니다.

우리 교회학교 친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즉, 생명물 주머니를 달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꼭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장 큰 기적과 변화는 없을꺼에요

하지만 우리교회도 7년 전 영적 흉년에 대비해 말씀만을 가지고 준비하고 실천했더니 코로나 3년의 영적 흉년을 잘 이길 수 있었던 것처럼 

어린 우리 친구들에게 여름성경학교라는 생명수 주머니를 스스로 물을 찾아 뿌리 내릴 때까지만 달아 주고 사랑으로 보호하면 먼 훗날 "솔로몬의 가마를 둘러싼 육십 명의 용사"가 될 꺼라 확신합니다.

* 부탁드려요.

1. 학교, 학원의 시간 보다 교회의 시간에 마음을 모아주세요

2. 참석 안하겠다는 친구가 있다면 알바비(시간당 9천원)을 주면서 라도 권면해 주세요

3. 이번 성경학교를 위해 시간있을 때마다 (교역자와 부장, 선생님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우리교회의 슈퍼울트라 파워우면 백선화 전도사님께서 머리가 아프시다니 걱정입니다. 

잘 이겨 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