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을 떠올릴 때면 새벽마다 확성기에서 울려퍼지는 노래와 함께

마을 사람들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골목골목 빗자루를 들고

청소하며 돌멩이를 나르고 마을길을 가꾸었던 일들이 생각납니다.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 흔히 들을 수 있었던 노래가 있습니다.

새벽마다 이 마을 저 마을에서 울려 퍼졌던 새마을 운동가입니다.

1.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 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2.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히고 푸른 동산 만들어 알뜰살뜰 다듬세

3. 서로서로 도와서 땀 흘려서 일하고 소득증대 힘써서 부자 마을 만드세

4. 우리 모두 굳세게 싸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싸워서 새 조국을 만드세

후렴) 살기 좋은 내 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

새마을 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을 기본 정신으로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의식 개혁을 그 목표로 하였던 것입니다.

가사들을 보면 진취적이면서도 부지런함이 담겨있고

하나로 똘똘 뭉쳐 잘 살아보자는 메시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가사가 참 맘에 듭니다.

새마을운동가사처럼 우리 온 교인이 새벽을 깨워 교회를 내집 같이 아끼는

마음으로 테바동산을 아름답게 만들고 서로서로 도와서 땀 흘려 일하는 가운데

행복한 웃음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7월은 성경학교 관계로 셋째주 토요일(16일)만 하겠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2주, 4주 토요일에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