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목사님과 성도여러분 !

추석 한가위를 맞아 김대중,조은혜 문안인사 드립니다.

풍성한 사랑과 정을 나누고 계실 목사님과 성도들을 그리며 이곳 사역지에서도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즐거운 명절을 맞아 사랑하는 목사님의 가정과 교회 위에 주님의 사랑과 축복이 충만하

길 기도합니다.



저희들은 깜풍(오지)사역과 병행하여 현지언어습들을 위해 약 3개월간 인도네시아 반둥에 머물고 있습니다.

엇그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서부지역에 큰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이곳에서도 미세한 진동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라마단기간동안 이곳 모슬렘들은 금식하며 하루 다섯번씩 열정을 다해 주문을 외우곤 합니다.

저희가 머물고 있는 숙소 바로 위에 모슬렘사원이 있어 온종일 기도소음으로 둘러싸여 지내야 합니다.

저희들도 질세라 새벽기도로 출발하여 말씀으로 무장하여 영적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주의 긍휼하심과 자비하심으로 이땅을 의의 땅으로 회복되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일에 마음을 함께해주시는 동역자들이 계시기에 저희에게 큰 힘이되고 있답니다.

또한 저희들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온전히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김대중,조은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