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왕하 3:16)
나눔
말레이시아 선교지를 바라보며
- 이종민
- 10.11.27
- 4,404
모든 선교지가 그러하듯 목사님을 통해 본 말레이시아의 상황도
목사님의 "그곳에 살아가는 것 자체가 순교다." 라는 말씀처럼 많은 어려움 가운데
예수님께서 주신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곳으로 보입니다.
그러함에도 저는 그곳이 왠지 모르게 동경이 되는 것은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영적 전투의 최전방에서 그 치열함 속에 이슬람 과격 분자들이 목숨을 위협하고,
온실에 화초처럼 자란 우리에게 상상조차 못할 어려운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 사역함에도 불구하고,
곱절이나 더하는 은혜가 있기에 그곳을 사모하게 되는 것인 듯합니다.
은혜에 목마른자, 하나님의 임재가 있어도 늘 그 하나님이 그리운 자.
하나님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선교지에 계신 모든 선교사님들은 제 동경의 대상입니다.
세상 어느 곳에도 하나님의 임재하지 않으신 곳이 없고, 그 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지만
그 분의 특별한 보호하심과 능력이 없으면 크리스찬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갈 수 없는 그곳엔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과 상한 심령이 있기에 행복한 곳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늘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말레이시아에서 복음의 동역자로 수고하시는 김대중선교사님께
그 멍에를 나눠진 자로써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부흥케 하시는 주님의 능력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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