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2월의 첫날!
길고도 긴 여행길을 마치고 짐을 꾸리며 집으로 돌아갈 차비를 하는 그런 마음이다.
2010년도 올 한 해는 무척이나 힘들고 괴롭고 숨막혔던 해였다.
아마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몸은 지치고 마음은 상하고 내 영혼은 죽을 만큼 힘들었었다.
하지만 넘어지지 않고 끝까지 일어설 수 있었던 힘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기도의 힘이었다.
난 그런 하나님을 사랑한다.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고 눈물을 닦아주시고 두 팔을 크게 벌려 안아주셨다.
외로울 때마다 결코 혼자가 아님을 늘 깨닫게 해주셨다.
세상 어느 누구도 어떤 것도 바라보지 말아야 함을. 믿지 말아야 함을 알게 해주셨다.
험한 광야길을 만날땐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보호해 주실 것이며
만나와 생수로 채워 주실것이며. 새 하늘과 새 땅인 성결한 처소로 인도해 주실것이다.
그 하나님만을 믿고 언제나 구원의 감격과 은혜를 감사하며 내 길을 묵묵히 걸어갈 것이다.
하나님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할것인가에 대한 도전과 희망도 그릴것이다.
나의 재능을 달라시면 드릴것이며 희생을 달라시면 드릴것이다.
지금까지 맛보지 못했던 또 다른 세계를 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또 다른 만남을 통해 행복을 알게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이제 2011 년도는 희망의 해다 난 희망이있다.
무슨 일이든 거침없이 도전할 것이다.
하나님의 기쁨이요. 영광이요.
희망을 바치는 아름다운 새 출발의 발전이 있기를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