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에게 성형수술하지 말라고 여러번 강조했다.
외모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에 신경쓰라는 성경말씀때문이다.
하나님이 필요해서 주신 부분들을
우리가 손을 댄다는 것도 그렇고,
우리의 자녀들이 자기 외모 마음에 안든다고
밖에 나가 얼굴을 고치고 들어왔다고 생각해보자
부모된 우리가 좋은 마음일까?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시기에
성형한 우리를 보고는 그런 마음이실 것이다.
그런 내가 오늘 성형을 했다.
눈썹을 심고
작은 한쪽 눈을 살짝 키우고
모난 턱을 둥글게 처리하고
점과 기미를 뺐다.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며
나는 흥분하기 시작했다.
오히려 더 적극적이었다.
여기도 살짝만 더 ...
기분이 묘했다.
아! 이래서 사람들이 얼굴에 손을 대는구나.
만족하시나요?
예! 만족합니다.
10년은 젊어보였다.
"감사합니다"
내 목소리는 힘찼고
얼굴은 밝았다.
어느덧 입가에 미소가 흘렀다.
얼마지요?
예. 만원입니다.
내일 이맘 때 찾으러 오세요.
돈이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세상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얼굴에 자신 없으신 분.
여러분들에게도 조심스럽게 얼굴 성형을 권해 드리겠습니다.
"짤칵 포토 스튜디오"
하상동 시흥고등학교 앞
전화 : 404-8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