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왕하 3:16)
나눔
교회차를 타고 오면서...
- 최경선
- 08.07.28
- 4,683
오늘 밤 기도회를 다녀오면서 6079 차량에 기름없음 경고등이 들어옴
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었는데 12만 3천원이 들어갔습니다.
총 65.5리터가 들어갔고 리터당 1875원이었습니다. 소위말하는
살인적인 가격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2001년에 경유값은 390원이었습니다. *^^*)
따라서 저번에 기름을 넣을때 킬로수를 찍어 두었는데
평균 1리터로 약 6킬로(5.8킬로)를 달렸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것은 교회의 차량을 운행하시는 모든 성도님들께
부담이나 잘하자는 충고가 아님을 아셨으면 합니다.
우선 우리 차량운행을 하시는 부교역자들께서 먼저 솔선수범을 보여
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운행으로 봉사하시는 모든 성도님들도 함께
느끼자는 의미입니다.
혹시라도
"차량운행으로 수고하는데, 운전하느라 신경쓰는데 내가 기름값까지
신경 써야하나?" 라고 속상해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뜻이 아니며 담임목사님께서 요즘 강조하시는 에너지
절약차원으로 간단한 말씀을 드리기 원하여 글을 남깁니다.
혹자는 기름을 가득 넣으면 않된다. 기름은 아침에 넣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을 잘 맞춰야 한다. 창문열고 다녀라등등 여러 기름을
아끼는 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운행해 본결과 별 차이가 없으며
가장 기름을 절약할 수 있는 길은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에어컨 사용 자제입니다.
이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입니다. 혹시 가까운 거리나
적은 인원(혼자나 두명)이 타실때에는 에어컨 보다는 창문을 여시고
특히나 오토차량만을 가지고 있는 우리교회의 실정상
가고 서다의 반복과 에어컨의 사용은 연료소비의 35%까지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둘째는 교회의 차량을 내 승용차처럼 사용하시고 내돈이나 내카드로
기름을 넣는 것처럼 사용하시면 반드시
기름 사용량의 차이가 있습니다. *^^*
또한 정속운전과 함께 부드럽게 깨끗하게 사용하실 겁니다.
혹시 제말이 더운 날씨에 봉사하는 마음에 섭섭케 했다면 이해하시고
앞으로 다가올 여름행사에 있을 많은 운행중에 안전운전 하시며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