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금례집사입니다. 

엄마들은 새해가 되고 새학년이 되면 이것 저것 준비할 것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할 공책부터, 실내화, 그리고 부쩍 성장한 아이들의 옷과 가방 등등…

그리고 새학년으로 올라간 아이들의 학습이 부족할까 싶어 

학원도 알아보고, 공부할 교재나 여러 학습법을 알아보곤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개학전 성경학교까지 한다고 하니 괜스레 마음이 분주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교사강습회에 엄마도 들을 수 있다고 하시길래

이 어려운 계시록을 어떻게 공부하나 싶어 참석해 보았습니다. 

덕분에 은혜롭게 공부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미리 공부하고 성경학교 참석해 보라고 

요한계시록도 읽게하고 준비해주신 요약된 교재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건호가 필기 할 수첩을 준비하더니 

일곱교회에 향하여 말씀하신 예수님의 칭찬, 책망, 명령, 약속들을 

다시 한 번씩 쓰면서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준비한 건호는 성경학교가 시작되자마자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선생님들은 건호가 말씀 배울 때도 메모를 한다고 

너무 많이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성경 암송도 잘하고 

성경퀴즈도 많이 맞춰서 선물도 받게 되었다고 하며 

성경학교를 잘 마친 건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요한계시록을 이렇게 배우다니…

제 걱정은 참으로 쓸데없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계획하시고 모든 것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말씀을 배울 때 엄마의 예습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엄마가 말씀을 가까이 하고 예배 드리기에 힘쓰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말씀 안에서 지혜로운 모습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부모들은 좋은 학원을 찾느라 분주하지만, 

우리 예수님은 최고의 교회 시흥성문교회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좋은 강사를 찾기위해 수고하지만, 

이미 최고의 목사님과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을 준비시켜주셨습니다. 

가장 좋은 교재를 찾아보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최고의 교재, 성경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사실이 너무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바르고 지혜롭게 성장하기를 기도하면서 

부모인 우리가 아이들의 믿음의 선배로써 본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예수님께 속히 오시겠다 말씀하셨습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이렇게 고백하며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