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겨울성경학교를 하나님의 큰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긴장이 풀렸는지

어제 오늘은 몸이 천근만근이였습니다. 

이번 겨울성경학교를 위한 기도를 할 때마다 이상하게 매번 애통의 눈물을 쉼없이 

흘리게 하셨습니다. 왜이렇지? 나 갱년긴가 싶기도 했지만 기도 중 하나님께 물어

보았을 때 마음에 생각나게 하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4절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편 6절

첫 사역에 첫 성경학교를 하시는 박현호 전도사님

작년에 이어 숫적으로는 부흥해 제적 32명이지만  본 교회에 부모님께서 출석하는 친구는 단 7명

중2병이 초6병으로 바뀐 이른 사춘기를 치르고 있는 초등부친구들

이런 현실앞에 성령님은 먼저 울며 하나님만 의지하고 의뢰하기를

우리에게 원하셨던것입니다. 

32명의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같은 영혼들을 주셨는데 우리안에 있던

두려움을 아시고 갈렙과 여호수아처럼 온전히 하나님만을 믿고 하나님

께서 주신 땅을 차지하게 하실것이라는 확신을 주시고 싶으셨던것입니다.

시작시간에 온다고 했던 남자친구들 무리는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고 하여 교사 2명이 학교운동장으로 가서 많은 친구들 무리와

의 힘겨루기를 하며 말씀의 자리에 친구들을 모두 이끌고 왔고 

차량이용을 하겠다던 친구들의 갑작스런 변경에 혼란스러웠고

전화와 심방을 자제해달라는 당돌한 친구의 문자에 마음 아팠고

더 읽고 쓰고 암송하게 하기 위해 몇시간을 무릎을 꿇고 아이들 곁에 있고

하루종일 일하고 오셔서 피곤할텐데도 친구들이 더 말씀에 가까이하게

하기위해 내내 돌아다니며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그런 초등부 성경학교에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큰 은혜로 간섭하여주시고 은혜

로 위로하여주셨습니다.

3일을 평소 주일예배 때 보다 더 많은 친구들을 보내주셨고

성경학교에 새친구 3명을  함께 할 수 있게 보내 주셨고 

성령의 은혜가  각각 임하여  어떤 친구는 입을 움직이게 하여 암송을 하게 하시고

어떤 친구는 손을 움직이게 하여 성경쓰기를 하게 하시고

어떤 친구는 성경지식을 기억하게 하여 퀴즈를 적극 참여하게 하시고

전도사님과 교사와 친구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일 +1의 기적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성경학교에 처음 함께 한 새친구3명이 요한계시록 그 많은 말씀 필사를 

완성하고 필사상을 받았습니다. 

토요일까지 성경학교를 마치고 어떻게 그 많은 말씀을 썼는지 하나님의

은혜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수고한 모두에게 +1의 기적을 보너스로 주셨습니다.

항상 성경학교에 전폭적인 지지와 기도로 힘이 되어주시는 목사님과 성도님들

차량과 주방에서 섬겨주신 많은 협력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