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

            (요한복음 10:10)

코로나로 인해 아들의 결혼식을 소파에 앉아 유투브로 지켜 보았습니다.

성도님들은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위로해 주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지난 달 미국에서 아들의 가정이 들어왔을 때도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 가족은 생명의 풍성한 은혜를 나누며 고백했습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 말씀이 생각났고 깊이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함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힘입어 거져 받은 생명을 얻되 더욱 풍성히 얻게 하는 말씀이구나.

이제 하나님께서 중등부에게 베푸신 풍성한 생명을 자랑하고자 합니다.

생명을 얻었으되 늘 불안했고 민감했으며 물기 없이 건조해서

성장하지 못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이 민경 전도사님이 오시고 먼저 하신 것은 말씀의 훈련이였습니다.

교사가 먼저 말씀을 배우고 읽고 외우고 보고하고 확인까지 하셨습니다.

사실 훈련 받느라 많이 힘들었습니다.

벌써 2년째 들어가는 성경학교입니다.

홈페이지 사진에서 보셨듯이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풍성한 생명력으로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도의 제목들이 이루어지고 때가 될 때까지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기다리게 하셨습니다.

말씀의 반석위에 세워져 흔들리지 않는 힘이 생겼습니다.

전도사님의 특명아래 2년 가까이 기도 해온 친구가 있었습니다.

어려움을 당해 잘 회복되기를 기도 했고 감사하게도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예배 드리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고 결국 영상예배를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매주 말씀으로 심방을 하고 마음의 문을 열어 예배드릴 수 있기를 기도 했습니다.

놀랍게도 성경학교 3일 온전히 예배드렸고 창조주 심판주 구원주 하나님을 입으로 고백하고

집에서는 말씀을 암송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제 주일 예배를 온전히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입혀지기를 기도 해 주세요.

전도사님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복불복 코너를 진행하셨습니다.

30여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하셨고 그중 4명의 친구들이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등부는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며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여전히 적은 숫자이긴 하지만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아이들의 믿음의 진보를 보았습니다.

모이기를 즐거워하고 모이기를 힘씁니다.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 이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기도문에는 진실함이 묻어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잘 이기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중등부를 더 기대 해 주세요

생명을 얻게 하시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실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찬양하며 기대합니다.

늘 기도 해 주시고 세심한 배려로 함께 하신 목사님과 교역자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최고의 밥상으로 행복을 전달 해 주신 권사님과 여전도 회원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