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근감을 느끼게 하는 그림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 왼쪽 도형이 오른쪽 도형보다 가운데 부분이 훨씬 밝아보입니다. 

    두 그림의 중심은 왼쪽이나, 오른쪽이나 물리적으로 같은 밝기의 흰색입니다. 

    우리의 뇌는 왼쪽 그림의 형태에서 태양이나 달을 연상하면서, 

    실제보다 중심 부분이 밝아 보이는 착시를 일으킨다고 분석합니다.

우리의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온 어떤 정보를 파악할 때

뇌는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편집을 합니다. 

그래서 똑같은 존재가 ‘다르게 보이는’ 착시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죽는다고 하셨는데

사단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유혹은 받은 후 착각(착시)를 일으킵니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창 3:6)

우리의 죄성은 말씀을 호도하거나 왜곡하게 합니다.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홍수로 쓸어버리시는 하나님의 심판만 보고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무지개 약속을 통해 방주로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본심까지도 바르게 꿰뚫어 볼 수 있는 성경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