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중등부 성경학교에 나타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6월부터 7월까지 성경학교를 위해
아이들과 함께 릴레이 기도로 준비하게 하셨고
오직 성령의 은혜로 진행되게 하셨습니다.

성경학교 전전 주일에

이번 성경학교의 핵심 주제인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를
공과 시간에 나누면서 알게 된 사실은 가히 충격이었습니다.

사람을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데...

어렴풋이 그것도 맞고

학교에서는 진화론을 배워서
진화론도  맞는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제 자녀에게 물었을 때,

유치, 유년부 때까지는
세상을 만드시고 너를 만드신 분이 누구지?라고 물으면

자동으로 하나님이요!

하나님의 창조를 믿어?

네! 라고 대답하던 딸이

솔직히 헷갈린다고 하는 말을 듣고 

여태까지 뭘 가르쳤지..라는 자괴감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사단이 나를 낙심케하고

성경학교에 오롯이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계략이다 생각하며

교사들과 더욱 기도하기에 힘쓰게 하셨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점점 짧아지는 성경학교 시간,

줄어드는 출석인원 등

사람의 생각으로 힘들 수 밖에 없으나

하나님께서는
창조주, 심판주, 구원주 하나님을
창세기 말씀을 통해 정확하고도 분명하게 확증해 주셨습니다.

비교적 출석을 잘하는 우리 반 친구들이지만,

주일 15분 공과랑 다르게

2-3시간동안 과연 잘 따라올까? 걱정했는데...

핸드북에 빠짐없이 줄 치고 메모하고
입술을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같이 읽고 외우며

아이들이 서로 독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시기에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만나주시며

여호와께서 아브람을 부르시고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고

"복이 될지라"라고 하신 것처럼

질풍노도의 사춘기에 

"너는 내아들이라" 불러주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요한복음 3장 8절

이 말씀을 읽으며 ..

무슨 뜻인지 지혜가 부족하여 이해가 안되던 차에

성경학교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새벽이슬 같은 중등부 아이들이
성령으로 난 사람이 되어

예수그리스도 뜻에 따라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성실한 예배자로 살아가는 청소년이 되도록,

성경학교 이후의 삶이 

더욱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칭찬 받는 중등부가 되도록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모든 영광을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돌리며

기도와 후원으로

늘 수고한다~

격려해 주시는 목사님과

시흥성문 성도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