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를 포기한 캐나다의 총리가  ‘종말적 재앙’ 이라고 한 말을  엊그제 보았습니다.

지지난 주에는  유엔 사무총장이  지구의 온난화는 지났고  이미 열대화라고 공언 했습니다.

지난주  1남 구역예배를 마치고  교제하며 잠간 얘기 중에  연장자 분이  ‘지구 온난화는 벌써 지났어’  하셨습니다.  누가 전기차 얘기를 하자  "전기는 그냥 생기나?’ 하시면서 얘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지구는 ㅇㅇ어’ 하는 뜻으로 말입니다.

전번  수요예배 설교시간에 박전도사님이  ‘지금의 아주 혼란하고 어지러운 상황이  젊은 사람들에게도 어렵고 힘든데  오랜 세월을 지내오신 분들은 얼마나 더 혼란스럽겠습니까?’  하셨습니다.  그런데 실은, 지구의 땅에서 오래 산 사람들은   지금 지구의 상태가 어떤지도, 급격히 어떤 상태가 될지도 다 짐작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삽니다.

단지,  지금 현상으로 분명히 짐작되는 것을  '종말적 재앙' 이라고,  살아야 할 날이 많은(?) 자녀들에게  차마 말해주지 못하는 것일 뿐입니다.

하와이 재앙에서 살아남은 어떤 이가  지옥불을 맛보았다고 했습니다.  지옥(地獄)은  말 그대로는 지구의 땅 속입니다.  지구 땅 속은 상상할 수 없는 뜨거운 불덩어리입니다. 그중에도 유황불이 제일 뜨겁습니다.

그런데  땅의 피부인 땅표면이  열상(산불→열화)을 입어 약해져 터지는(화산 등) 날에는  그 불들이 솟구쳐 올라  하늘의 불로 땅을 뒤덮을 것입니다.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재앙의 날에 피 할 길을 주신다는 말씀을 따라  우리는 오늘 우리가 할 일을 할 뿐입니다.  그러나 내가 배운 예수복음(비유)의 시작과 끝은 분명히 종말론입니다.

전 세계 - 아프리카의 도시들까지도  관광수입 한다며  일 년 내내 축제로  (성층권 - 오존층을 직접 파괴하는)비행기 관광객을 끌어 모읍니다.

지구에서 코딱지만한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10여 년 전부터, 저주 받을 퀴어축제 - 토마토축제(토마토를 밟고 으깨는) 등 등  일년에 2700여 내지 3천여 개의 축제가 열립니다(잼버리도).

코로나로 지구열대화가 잠시 주춤하는 동안에   사람들은 고기를 더 많이 먹기 위해  목장을 더 만들어야 한다며  하나님의 손으로 지어주신 지구의 산소공장 아마존 삼림을  사람의 손으로 불질러 엄청 태웠습니다.

그러더니 작년 이른 봄에는  우리나라 동해안 삼림이 한 달 넘게 탔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캐나다의 삼림이  수개월 째 불타며 우리나라 면적의 1.5배를 태웠고  지금도 계속 타고 있습니다.

또 여름 들어 그리스에서 시작한 지중해휴양지의 불이 지금도 타고 있습니다.

이번 달엔 하와이휴양지가 불로 초토화됐습니다.

이번 주에는 또 스페인휴양지가 대책 없이 불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어렸을 적에 교회 주일학교(교회학교)에서 요3:16절과 함께 늘상 외었던 말씀입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지금도 역시 ‘하와 후손들의 (먹거리)욕심이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지구와 만물에 종말적 재앙을 재촉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