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심방은 장년 목회 일년 중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교회에서는 일년에 한번 각 가정을 방문하는 기회입니다.
교회는 대심방을 통해 교회와 성도들의 영적 간극을 줄이고
성도들을 더 견고한 신앙으로 세워가고 있습니다.
구역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통해 교제를 나누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심방대원 모두는 기도로 준비하고
성도들은 공, 사적인 자리에서 심방대원을 위해 기도해 주고 있습니다.
대심방을 앞두고는 사모가 큰 수술을 2회나 했고
참이슬마을 심방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에
담임목사가 식중독으로 응급실에 실려갔고, 3일을 새벽 강단에 서지 못했습니다.
오늘 저녁예배 후에는 계단 사고로
저희 어머니와 정복희 집사님이 병원에 후송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살림을 맡아주셨기 때문에 아이들 걱정하지 않고 사역에 전념할 수 있었는데....
정복희 집사님은 참이슬 사역자입니다.
부상이 심해 걱정입니다.
집사님의 부상으로
이번주에 계획된 참이슬마을 대심방이 무기한 연기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마음 홀가분해야 할 주일 저녁에
이제 제 몸은 좀 나아졌습니다만
이 일들로 마음이 아주 무겁습니다.
하나님의 더 큰 은혜를 기대하는 수 밖에요.
부상 당하신 두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할 것과
교회 영적 사역의 승리를 위해 더 많은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