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두고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제가 흥분을 많이 하지요?
바로 예수 탄생사건에 물을 타는 일들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서 자행되는 그런 일들은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그들에게 성탄절은 달갑지 않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산타를 등장시키고,
사람의 감정을 자극할 노래들을 만들어 보급해야 정상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들이 교회들 안에서 점점 더 많이 되어지고 있음에
가슴이 아프다 못해 분노가 끓어 오르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32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송아지 형상 앞에서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앉아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노는 사건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무지한 지도자의 제안으로
그것이 자기를 인도할 신에게 행하는 것인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7)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 (9)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10)
이상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던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되어진 일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서 보여진 모습이었습니다.
모세처럼
하나님! 그들을 용서하지 않으시려면
내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는 기도를 하지 못할 바에는
그런 사실을 말하지 말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가 여러분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그들의 그 죄악을 지적하려 함이 아니라
성탄을 준비하는 우리의 모습을 점검하자는 것입니다.
각 부서에서 성탄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성탄을 맞는 여러 모습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한 마음을 갖고 행하는 일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송아지 앞에서 뛰노는 것이 되면 큰 일 아니겠습니까?
결국 무지가 우리를 사망으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바른 뜻을 알기 위해 애쓰셔야 하고요
확인된 뜻 앞에서는 아멘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목사의 바른 지도력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론같은 지도자 되지 않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