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치부에서 사용중이던 노트북이 손상이 갔습니다. 아이가 밟았다고
전도사님이 저녁예배후에 걱정스런 말로 제게 말했습니다.
사실 그 노트북은 목사님이 사용하시는 것인데 유치부에서 잠시 빌려 사용하
고 있었습니다.
컴퓨터가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케이스 손상으로 노트북이 정확히 닫
히지 않고 들뜹니다.
솔직히 핸드폰도 기스가 나면 속상한데 노트북은 말할 필요가 없지요.
우리가 조금 더 신경을 쓰면 막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절대 이 말씀은 유치부가 잘못했다거나 잘못한 것을 지적하는 것이 아닙니
다.
요즘 우리 교육부서에 성도님들의 헌물로 인한 노트북이 들어왔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기쁜 헌신된 일입니다.
따라서 이 도구들로 교육부서와 교회는 가르치고 양육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부서마다 배치되는 노트북을 잘 사용해 주시고 내 것처럼
주의해 주셔서 구약 시대에 성막이나 성전 안에 있던 성물은 아니지만
오늘날 교회앞에 쓰임을 받는 또 하나의 성물로 생각하셔서 조심히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유치부 선생님들은 제 말에 오해 마시고 기분 나뻐 마세요 *^^*
이 글의 기록 의도는 이런 일이 발생했으니 다음에는 없을 수는 없겠지만
줄여보자는 의미로 올린 글입니다.
수고하시는 선생님들을 통해 큰 열매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