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학교를 잘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성경학교에도 손녀들이 참석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감사할 뿐입니다. 

손녀들은 성경학교를 얼마나 기다리며 제촉을 했는지 모릅니다. 

전도사님이 만들어 주는 책은 언제 받을 수 있냐고,

어디를 배우냐고, 이번에는 어떻게 배우냐고 하도 물어보는 통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성경학교를 맞이했습니다. 

손녀들은 3일동안 열심히 참여해서 즐겁게 말씀을 배웠습니다. 

저또한 매우 흐뭇하고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제 유치부 성경학교만 하면 끝나겠구나 하고 숨을 돌리는 순간,

아이들은 마지막 귀가를 하는 차안에서 

다음성경학교는 언제냐고 

어디를 배우냐고 

기대를 하는 아이들을 보며 

“그래, 끝난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큰 손녀딸이 지금까지 배웠던 히브리서, 요한계시록, 창세기를 나열하며 

스스로가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작은 손녀는 나도 배웠어 하며 

교회에서 말씀을 배우는 모습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그림첨부)

아직 전도사님이라는 글자는 쓸 줄 몰라서 선생님이라고 쓰는 어린 아이지만, 

이 아이들에게 말씀을 배운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기 위해 수고해주신 전도사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손녀들을 보며 저또한 우리 교회가 너무 자랑스럽고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