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는 목회를 하면서 몇번의 큰 기쁨을 갖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교회의 일군을 세우는 것입니다.
물론 매년 청지기들을 임명하지만
항존직을 세우는 것은 그것과는 약간 다르지요.
다섯분의 안수집사님과
권사님 두분.
그동안 이분들의 충성스런 헌신을 보아왔던 터라
앞으로의 일도 별로 염려가 되지 않습니다.
귀한 일군들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방에서 음식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봉사대원들.
대청소 해주신 구역원들
찬양대원들,
교역자와 사역자들,
그리고 보이지 않은 곳에서 여러 일로 협력하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잘 협력하여 일을 해주셨기에
큰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은혜로왔습니다.
흡족했습니다.
흠잡을데가 별로 없었습니다.
좋은 성도님들을 만난 것 때문에
저는 행복합니다.
내리는 비가 여러가지로 불편하게 하지만
이 비 이후에는 예쁜 꽃들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습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부흥회가 있지요.
이 집회에도 큰 은혜를 기대해 봅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편히들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