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말 사무실이 새롭게 꾸며지면서
2006년은 많이 바쁘겠구나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아니나 다를까요.
3일 클럽, 수련회, 가정 세미나. 성경대학, 영어예배, 대심방, 성경퀴즈대회, 교회학교 전도 주일. 각종 헌신예배, 임직식, 설립 감사예배, 부흥회, 그리고 학습, 세례식, 성찬식, 칸타타, 이것말고도 또 있겠지요?
무척 빠르게 달려온 시간들이었습니다.
묵묵히 희생하며 협력해 주신 성도님들이 계셨기에 잘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목회의 여정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헌신된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할만하다고 여기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 시간 이후라고 해서 결코 쉽고 편한 여정은 아니지요.
잠깐 한숨만 돌릴 여유만 갖습니다.
이런 우리의 시간들이 지나고 나서
주를 위해 헌신했던 힘들고 바빴던 그 때가 참좋았다.
은혜의 시간들이었다고 고백되어지기를 바랍니다.
황사바람이 심하네요. 건강에 유의하세요.
황사보다 더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단바람도 조심하세요.
성도들이 영혼의 건강을 잃지 않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