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시설을 통제하는 딤머라는 통제부의 전선이 불에 타서
특수조명을 며칠동안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칸타타를 조명이 없는 어두운 곳에서 하게 되었지요.
오늘 수리를 완료하였습니다.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방송실 벽에 달린 작은 상자.
우리는 그 안에 전선이 있다는 사실을 신경이나 썼습니까?
그러나 한가닥의 전선이 불에 타므로
많은 부분과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회안에서 성도들의 각 역할도 마찬가지 입니다.
평소에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았던 사람과 그가 맡은 일일지라도
그 사람이 하나님께 받은 고유의 사명에 불충할 때
하나님의 교회는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되지요.
숨겨진 곳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수고하는 분들의 가치가 귀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사명을 감당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더 기도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