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몽골단기선교를 간다는 공지를 들었을 땐
갈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몽골이라는 나라가 일단 생소했고
갔다간 고생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목사님이 매주 광고를 하시고
주변사람들이 단기선교에 대해 얘기할때마다
`한번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결국은 가기로 결정을 했어요.
하나님이 제 마음을 움직여주셨다고 생각해요^^
저를 통해 하나님이 택한 영혼들을 돌아오게 하시려고 하나봐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주일날 저녁예배 후에 모여서
저희는 기도를 하였고 몽골가서 할
풍선아트나 찬양 등을 배웠고,
방학을 하고 나서는 무언극 등 이것저것 준비하게 되었어요.
모두 몽골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하였고
수련회 기간 중에도 밤 늦게 모여 기도하고 준비했어요.
준비하는 모습 가운데서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드디어 4시간뒤면 몽골단기선교를 떠납니다~
기대되고 떨리고 잠도 오지 않네요^^
과연 몽골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찾아와주실지
무슨 말씀을 우리에게 해주실지
몽골에 하나님이 택하신 자녀들은 어떤 모습일지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밤샐꺼같아요ㅋㅋㅋ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13:48)`
저는 이 말씀 붙들고 단기선교를 떠날꺼에요~
저를 통해 몽골사람들이 하나님말씀을 듣고
제가 전한 하나님을 그들이 기뻐하며 찬송하고
그들 모두가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길 기도하면서!
성도여러분 저희 단기선교팀 위해서 기도 많이 해주세요!
선교사님 사역에 방해되지 않도록
도전받고 더 큰 비전을 품고 돌아올수 있도록
우리를 통해 몽골의 영혼들이 변화될 수 있도록!
10일 뒤에 뵈요~
지금까지 이끌어주시고 앞으로도 이끌어주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