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단기선교 잘 다녀왔습니다..
저희 단기선교팀을 위해 기도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해요..
정말 많은 걸 보고 듣고 깨닫고 느끼고 배우고 왔습니다..
가서 생활들이 여러모로 힘들었어요..
특히 물이 너무 귀해서 씻기도 힘들었죠..
양치질 할 때도 물을 모아서 했었고 세수도 거의 물티슈로 대충 했었어요..
이렇게 물이 귀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물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 크게 깨달았어요..
또 두번씩 2박 3일간 타지역에 가서 사역을 했는데 둘다 울란바토르에서 거의 400킬로미터나 되는
거리에 떨어져 있는 곳이었습니다. 차타고 거의 7시간은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을 두번이나 다니면서
몸은 지칠대로 지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가운데서도 주님은 우리 사역에 항상 함께하셨어요..
몇 교회를 다니며 준비한 특송도 하고 무언극도 하며 몽골사람들과 함께 주님을 경배했습니다..
그리고 노방전도를 하면서도 직접 몽골사람들을 전도하기도 했었고요..
몽골 사람들과 찬양을 할 때에는 다른 언어지만 같은 은혜를 받으며 서로 교제했습니다..
그들의 열정적인 찬양에 감동을 받아 그동안의 내 믿음 생활에 대하여 회개도 하였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드넓은 들판 그 들판에서 풀을 뜯으며 노니는 가축 떼들.. 해질녁의 석양은 정말 그림같았습니다..
낙타와 말을 타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사막을 체험하면서 새로운 환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몽골 전통집에서 잠도 자보고 전통음식을 먹으며 새로운 문화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저희와 동행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다시한번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신 분들 께 감사해요..